이건 상대방이 생각했을 때 ‘저 사람보다 더 좋은 대안이 없다’ 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별억제력은 재력이나 직업, 학벌, 집안, 외모 등 다른 사람들 보다 다소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굉장히큰 이별억제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보통 각 개인의 이별억제력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중요하게 느꼈던 가치관이나 기호 따라 결정됩니다.
특히나 남녀 통틀어서 가장 이별억제력이 강하게 적용되는건
비쥬얼쇼크가 올만큼 외모적으로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를 만났을 때 입니다.
![대화를 하고 있는 커플](/web/upload/NNEditor/20240610/Firefly20EB8C80ED9994ED9598EAB3A020EC9E88EB8A9420EC9881EAB5ADEC9DB820ECBBA4ED948C2050369.jpg)
외모적인 부분은 굉장히 주관적이면서도 희소한 부분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이나 조건적인 부분들보다도 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이별억제력은 희소한 부분일수록 나보다 좋은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희소할수록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별억제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첫연애, 첫섹스 등 처음 경험해본 것들이 이별 억제력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부분은 다른 특성들보다 유효기간이 짧고 한정적이라는 특성이 있기도 합니다.
이별억제력에 관하여 한가지 오해가 있어서는 안되는 부분은
이별억제력 이라는 것은 굉장히 상대적이고 주관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보편적, 객관적으로 ‘내가 어떤 이별억제력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상대방의 주관에서 상대적으로 내가 얼만큼 이별억제력을 가졌는지’ 판단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는 즉, 내가 평균적으로 높은 이별억제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자만해서는 안되며, 내가 평균적으로 낮은 이별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도 자신감이 떨어질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주관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가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내가 높은 연애유지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이별억제력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대
표적으로 ‘이사람보다 나한태 잘해주는 사람이 없어’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상대에겐 나보다 더 좋은 대안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별이 결정될 때에는 연애유지력이 부족하고, 이별억제력이 적용되지 않을 때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소한 연인이라는 관계가 유지 되려면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적으로 존재 해야 합니다.
만약 연애유지력과 이별억제력중 어느것이 관계에 더 큰 힘으로 작용하는가를 물어보신다면
저는 이별억제력이 좀 더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이별억제력 만으로 관계가 유지될 때에는 그 관계가 상호 파괴적이거나 어느 한쪽이 극도로 불행한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관계에 있어서 더 큰 힘으로 작용하는 것은 이별억제력이 맞지만 좋은 관계,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연애유지력이라는 사실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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