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여도 의견차이는 생기기 마련이죠. 

특히 아무리 좋게 이야기하려 해도 감정이 섞여 들어가는 내 모습을 제어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너무 잦은 다툼은 문제가 되겠지만,

이런 상황이 생기더라도 위기를 잘 이겨나가는 연인들은 절대 하지 않는 말과 행동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툼의 상황에서 하면 안될 행동들에 대해 어떤 것들이 있을지 다짐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첫째, 홧김에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말한다.

이런 상황을 자주 반복하고 오시는 내담자분들을 만날 때면 아쉬움이 정말 큽니다.

물론 이별을 말하는 순간에는 진심도 있겠죠.

하지만 주로 후회하시는 분들은 이런 마음으로 내뱉곤 하세요.

너가 나를 이렇게까지 화나게 했다.

너의 그 버릇을 고치고야 말겠다.

너가 정말 사랑한다면 지금 사과해라.



그러다 상대가 ' 또 저러네. 이젠 나도 정말 못받아주겠다. 너말대로 이제는 진짜 헤어지자' 하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 것 같을 때 저희에게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는 그저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을 뿐' 이라는 말들과 함께요.

소꿉놀이 하다 그만하자는게 아니라면 가볍게 꺼내선 안될 말입니다.

둘째,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한다.

'약속할게. 알겠으니까 그만 좀 화내'

'내가 잘못한걸로 하자.'

'굳이 말 꺼내서 뭐하나. 내가 참지 뭐.'

다투는 과정 자체가 힘들기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까지 틀어질까봐 상황 자체를 벗어나기위한 말을 많이 합니다.

이건 거짓말도 포함이예요.

또는 아예 아무말 않고 묵묵히 화가 가라앉길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죠.

다투는 상황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보니 당장의 상황을 피하는 것 외에 다른 접근법을 잘 모르세요. 

셋째,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넘치는 스트레스에 어찌할바를 몰라 소리를 버럭 질러버리거나,

손에 잡히는대로 무언갈 던져버리거나..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는다.'를 온몸으로 표현한다면 이런거구나! 를 보여주시는 분들이 계시죠.

관계에서 맞닥뜨린 문제도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하는데, 감정적인 모습까지 보였다면,

나는 이정도의 미숙한 사람이란걸 그대로 알려줘 버린겁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행동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내 감정을 우선으로 하는 행동으로 보이니 상대가 존중받지 못한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존중 해 주지 않는 관계는 다시 시작한다한들 끝이 보이겠다 싶겠죠.

어떤가요? 위의 경우들 중에 떠오르는 상황들이 있나요?

오늘은 '연인과의 다툼에서 피해야 할 말과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앞서 말씀도 드렸고,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갈등은 연인관계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건, 이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이런 상황을 얼마나 지혜롭게, 상대를 존중하며 안정감을 주는 현명한 사람인지 보여줄 기회요.

이 기회는 곧 상대가 나와의 안정된 미래를 그리게 합니다.

다짐에서 상담 받으신 우리 내담자분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알고 계실거예요. :)

갈등이 있더라도 기회로 만드는 방법, 궁금하시다면 다짐에서 알려드릴게요!